- 이더리움 발행 구조 / 소각 매커니즘 목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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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. 이더리움의 발행 구조
초기 발행 정책
- 2015년 이더리움 출시 당시, 7200 ETH가 하루에 채굴 보상으로 발행되었습니다.
- 초기에는 발행량에 대한 상한선이 없었으며, 네트워크 운영과 보안을 위해 새로운 ETH가 꾸준히 발행되었습니다.
이더리움 2.0(PoS) 전환 이후
2022년 9월의 **머지(The Merge)**를 통해 이더리움이 PoS로 전환되면서 발행 속도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.
- PoW 시절:
- 연간 약 470만 ETH가 발행되었습니다.
- PoS 도입 이후:
- 연간 발행량이 약 10% 수준으로 감소하여 연간 60만 ETH 정도가 발행됩니다.
- PoS는 검증자(Validator)가 스테이킹한 ETH를 기반으로 보상을 지급하기 때문에 PoW처럼 많은 ETH를 발행할 필요가 없습니다.
2. 이더리움의 소각 메커니즘 (EIP-1559)
2021년 EIP-1559 업그레이드로 인해 이더리움에는 소각 메커니즘이 도입되었습니다.
EIP-1559의 특징
- 기본 수수료(Base Fee) 소각:
- 트랜잭션이 발생할 때마다 네트워크 사용 수수료(Base Fee)의 일부가 소각됩니다.
- 소각된 ETH는 영구적으로 제거되어 총 공급량을 줄이는 효과가 있습니다.
- 네트워크 혼잡에 따른 소각 증가:
- 네트워크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더 많은 ETH가 소각됩니다.
- 소각량이 발행량보다 많아지면 ETH의 순발행량이 마이너스가 될 수 있습니다.
결과:
- PoS 전환 이후, 네트워크가 활발하게 사용될 경우 이더리움은 디플레이션(총 공급량 감소) 상태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.
3. 이더리움의 발행량은 무한한가?
이론적 가능성:
- 이더리움은 비트코인처럼 공급량의 절대 상한선(예: 2100만 개)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.
- 따라서 발행은 무한히 가능하나, 발행량은 PoS와 소각 메커니즘으로 인해 통제되고 있습니다.
현실적 제약:
- PoS로 전환 이후 연간 발행량은 크게 감소했습니다.
- 네트워크 사용량에 따라 소각량이 발행량을 초과하면 총 공급량은 감소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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